▲ 지난 1일부터 충북 옥천군이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통문화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전통차 체험 장면.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 육영수여사 생가(옥천읍 교동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통문화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통차체험과 판화찍기가 시작됐고 토·일요일은 전통무용까지 선보여 내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성식씨(56·대구)는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육여사 생가를 찾았는데 뜻밖에 차도 마셔보고 판화 찍기를 해보니 재미가 있었다"며 "또 전통무용도 배워보니 흥미로웠다"고 흐뭇해 했다.
 
전통차 체험은 매주 화~일요일 오후 1~5시, 판화 찍기는 매주 수~일요일 오후 2~4시,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에는 전통무용 공연과 무용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4일, 31일 오후 2~4시에는 전통혼례 시간이 마련된다.
 
매주 월요일(12일, 19일, 26일)은 휴관이다.  전통문화체험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관광자원 활용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옥천을 찾고 사회·문화·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전국적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육영수 생가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체험은 지난해 운영기간인 9월17일~10월30일에 3만223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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