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 대전시가 공무원 1인 1기업 전담제인 '기업도우미'에 대해 가시적 성과에 따라 특별승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업도우미 제도는 대전시가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의 작은 애로·불편사항까지도 경청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 기업 성장 기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들로 하여금 1인 1기업을 기업도우미로 지정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1년간의 기업도우미의 활동내역 전반을 객관적·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세부 평가기준표를 마련, 이달 중에 정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업인 만족도 조사 비중을 중시해 단순 실적이 아닌 기업인 체감도 중심의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 민간위원으로 평가지원단을 구성, 전문가 평가를 실시하며 최종 평가 결과에 대한 확인·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기업도우미 평가 결과를 토대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공무원은 직급을 막론하고 특별승진 등 보상함으로써 기업도우미 제도를 정착시키고 활성화하여 강소기업 특별시 대전을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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