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 윗행치마을 시비 제막식

▲광주반씨 장절공파 종회는8일 반 총장의 생가마을인 음성군 윗행치마을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시비 제막식을 가졌다.

광주반씨 장절공파 종회(회장 반재성)는 지난 8일 오후 2시 반 총장의 생가마을인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마을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시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해 김종률 국회의원, 윤병승 군의회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종회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과 음성군을 빛낸 반 총장의 시비건립을 축하했다.

반 총장 생가터 옆에 건립된 시비는 가로 2.9m, 세로 2.0m, 높이 3.0m의 오석으로 제작, 광주반씨 19세손인 반숙자 수필가가 지은 시 두 편이 전면과 후면에 새겨져 있다.

시비 전면에는 유엔 사무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 '세계를 품으시는 태산이여'와 후면에는 유엔사무총장 취임 전 외교부 장관 취임을 축하하며 지은 '우러러 사모하며' 시를 새겨 반 총장의 업적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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