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FIFA 세계청소년대회

천안시, 다양한 이벤트 제공

천안시가 8월 18일부터 9월 9일까지 열리는 2007 fifa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개최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관중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입장하는 모든 관중에게 더운 시기에 개최된다는 점을 감안해 생수와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선캡을 무료로 지급하기로 했다.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개막 경기 전에 주 경기장에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고, 종합운동장 광장에서는 천안시립예술단이 공연하는 반딧불음악회를 연다.
아울러 종합운동장 광장에서 분재와 난, 수석, 야생화 전시회 개최는 물론 곤충전시전과 천안시 대표식물 생장전시회를 연다.
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시청까지 빛 축제를 열고. 종합운동장 외벽에 야간 폭포수 조명시설을 설치해 관중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청 앞 주차장에는 세계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천안의 먹거리를 소개할 장터와 천안특산물 전시판매장도 운영해 전세계에 천안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에서는 8월 20, 23, 26일 예선경기와 30일 16강전, 9월 2일 8강전 등 모두 5경기가 치러진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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