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충주지사 전 영업소 설치 운영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정차하지 않고도 요금을 낼 수 있는 폐쇄식 하이패스(hi-pass)가 올해 연말까지 한국도로공사 충주지사(지사장 배순건) 전 영업소에 설칟운영된다.

9일 도로공사 충주지사에 따르면 지사 소속 영업소인 충주·감곡영업소는 오는 10월 말까지, 북충주·괴산·연풍영업소는 올해 연말까지 하이패스가 전면 설치된다.

하이패스란 달리는 차안에서 하이패스플러스카드(전자카드)를 삽입한 적외선 (또는 주파수) 통신 차량단말기(obu)를 이용해 통행료를 지불하는 최첨단 전자요금수납 시스템을 말한다.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20㎞미만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에는 20%, 평상시에는 5%의 통행료가 할인되며, 전자카드 충전시 1~3%가 추가 충전되는 등 최대 23%까지 통행료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충주지사 관계자는 "향후 10년 간 약 1조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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