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웅들

[충청일보=조신희 기자] ‘영웅들’이 오늘(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QTV '영웅들'(극본 김재홍, 연출 이종우)은 세상의 관심 밖에 서 있고 인생의 루저라는 따가운 시선을 이겨내는 일곱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일곱 명의 주인공들이 가슴 속에 품어왔던 꿈과 절실한 사랑, 그로부터 오는 피할 수 없는 시련과 아픔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그려갈 예정이다.

'영웅들' 제작진 측은 2일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볼 수 있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첫째. 현실을 이겨낼 열혈 청춘 이야기

'영웅들'을 이끌어갈 일곱 주인공들은 충분히 보편적이다. 20대 초, 중반을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과 매우 닮은 주인공들은 시청자들이 마주할 수 있는 현실에 놓여 고민하고 시련에 맞서 이겨낼 것이다. 내 자신,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인 듯한 소재와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
꿈을 향하던 주인공들이 받아들일 수 없던 현실을 끝내 인정하게 되는 순간 느끼는 허탈감과 안도감, 이 상반된 감정이 동시에 밀려오는 아이러니함까지 디테일한 감정선을 아슬아슬하게 다룬다. 고된 청춘을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을 따뜻하게 위로할 수 있는 힐링 드라마로 거듭날 것이다.

둘째. 혼전임신-미혼모를 이겨낼 인생 이야기

사랑으로 맺어진 아기지만 축복할 수만은 없는 현실.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커플이었지만 임신이라는 현실 앞에서는 작아질 수밖에 없는 한 남녀의 이야기와 결국 혼자 남게 된 여자가 이겨낼 인생을 가감 없이 그려간다.
'영웅들'의 연출을 맡은 이종우 감독은 "꿈 많던 20대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인해 엄청난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된다.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선택이기에 쉽지 않지만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행복까지 20부작에 잘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셋째. 차세대 청춘 신인 배우 대거 캐스팅

'영웅들'에서는 FT아일랜드 최종훈, 이엘리야, 박두식, 김건호, 정재훈, 김서진, 고나연 등 연기자로서 시작을 앞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젊고 신선한 얼굴로 가득한 출연진들이 만들어낼 호흡이 시청자들로부터 이질감 없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
이들 외에도 변우민, 유혜정, 우현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손꼽히는 중년 배우들이 합세했고 여기에 홍진호, 이두혁, 춘자 등 반가운 얼굴들까지 함께 해 '영웅들'을 이끌어 간다.

한편 청춘들의 아픔과 성장을 가감 없이 그려내는 순도 100% 청춘드라마 ‘영웅들’은 총 20부작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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