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1회 사과나무이야기길·남부시장 가을축제가 오는 7일 오후 1시 충북 충주 최초의 사과나무 재배지인 지현동 남부시장과 지곡6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골목길 따라 추억을 만나는 문화창조마을'을 주제로 한 이날 축제는 2년여에 걸쳐 조성된 사과나무이야기길 홍보와 남부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지자체 예산 지원 없이 민간주도형 자립형 축제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미술·글짓기 대회, 창작동요 발표, 사과 시 낭송 등 문화행사와 골목길 투어, 추억의 보물찾기, 사과 2행시 짓기 등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또 당뇨·전통 음식 체험과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오감만족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석중 축제추진위원장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이 참여해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는 지현동 발전·변화·화합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