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시론 신길수 한국두뇌계발교육연구회장] 지금은 분명 창조경제 시대다. 그야말로 아이디어가 중시되는 사회인 것이다.

예전에는 아이디어만 가지고는 사업을 전개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기술이나 자본력이 뒷받침돼야만 가능했다.

무엇보다 자본이 준비되지 않으면 아이디어는 한낱 환상과도 같았다. 때문에 그동안 묻혀있었던 아이디어를 꺼내 활용해야 한다.

지금은 아이디어가 중시되는 시대다. 아이디어가 소중한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인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아이디어 구상 능력을 키워야 한다.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능력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많이 보고 다양한 생각을 해야 좋은 발상이 떠오르는 것이다. 수첩과 펜을 지니고 다니며 수시로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는 머릿속에 오래 남아있지 않는다. 잠시 스쳐 지나갈 뿐이다. 그러기에 메모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문화산업이 등장하면서 문화콘텐츠 시대가 열리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의 등장은 문화산업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지금은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는 시대다. 한 마디로 예전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

사람의 능력은 이미 오래 전 한계를 뛰어넘었다. 사람의 두뇌는 계발하면 할수록 무한한 가능성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우리에게는 그만큼 무한한 잠재능력이 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이런 잠재능력을 잘  활용해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이끌어낸 잠재능력을 현실에 접목해  능력을 발휘하게 되면 엄청난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화콘텐츠라고 해서 거창하거나 대단히 어려운 것이 아니다. 무에서 유를 창출시키는 것이 문화산업의 특징이다.

눈에 보이는 것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무형 속에서도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하게 된다. 그것을 찾아내려면 폭 넓은 생각과 사고의 깊이가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너무 커다란 것을 만들려고 욕심내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구상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작품이 탄생하게 된다.

주변의 자연이나 거리, 사소한 물건까지 관심 있게 살펴보는 탐구 자세도 중요하다. 그 속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되면 구상 능력이 발휘된다.

아이디어 구상 능력을 키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커다란 가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전국의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립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해주기 위한 목적이 담겨있지만 그 내면에는 전 국민의 아이디어 구상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 있지 않은가 한다.

국가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야 한다. 또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의 발전을 이루는 일이 보다 중요한 것이다.

마음을 활짝 열고 국민 모두가 작은 아이디어 하나씩 구상할 수 있는 1인 1아이디어 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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