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마라톤 대회 참가
민간 스포츠 교류 확대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 자매도시인 일본 유가와라정 스포츠 교류단이 17회 충주사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6일 충주를 방문한다.

스포츠 교류단은 무로후시 시게타카 유가와라정 의장과 의원, 민간인 선수, 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7일까지 충주에 머물며 마라톤 대회 5㎞와 10㎞ 코스에 참가해 충주시민들과 우의를 다지고 시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으며 시는 앞서 지난 3월 유가와라온천 오렌지 마라톤 대회에 스포츠 교류단을 파견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해마다 스포츠 교류단 상호 방문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으로 양 도시 간 교류가 민간으로 확대되는 기틀을 마련하고 상생 발전으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남기호 의회협력팀장은 "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민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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