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이 5일 충주 네스트웨딩홀에서 자서전 '속 시원하게 살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박래학 서울시 의장, 설문식 충북도 부지사와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서전 발간을 축하했다.

이 의장은 260쪽 분량의 이 책에 '인생은 점과 점을 연결해 나가는 것', '도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소통', '내가 꿈꾸는 충주시' 등을 소제목으로 70여 편의 글을 담았다.

그가 살아 온 삶의 궤적과 철학, 의정 활동의 고뇌, 명강사의 꿈, 고향에 대한 비전 등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 나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인연과 도의원 초선 시절 세종시 원안 고수를 위한 저항, 제10대 충북도의회 원 구성 뒷 이야기 등도 언급했다.

의장은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소통도 어려워진다. 마려우면 나오는 '똥'처럼 순리대로 맘껏 밀어내 상쾌해진다면 이것이 바로 소통"이라며 "후련하게 '똥'을 싸자. 소통을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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