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권은희 씨.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선수권대회를 흽쓸던 권은희(29·사진) 전 검도국가대표선수가 지난 2002년 경찰(여경특공대 특채)에 입문한 언니인 권진영씨 (전 국가대표)의 뒤를 따라 신임순경으로 임용되며 화제.

지난 8일 충주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201∼204기 신임경찰관 임용식에서 권 순경은"뒤늦게 경찰의 길을 걷게 되지만 수사 등 활동적인 분야에서 일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피력.

초등학교 시절 언니 권진영경사(30·경찰청)와 함께 검도에 입문, 고1과 중3 때 나란히 국내외 대회를 석권했던 권 순경은 지난해 10월 순경공채에 합격, 경찰에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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