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제201회 임시회 시정질의

▲ 최근배 의원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최근배 의원은 중부내륙철도 충주역~수안보 구간의 충북선 교차구간에 대한 노선 결정과 공론화 필요성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두 차례 토론회가 있었지만 시민의 중지를 모은 노선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시는 가장 적합한 노선을 찾아 시민의 동의를 얻고 투쟁을 통해서라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문가 의견이 각양각색이고 지하화가 1안으로 보이지만 예산 등 문제가 따른다. 공개적 논의를 거쳐 주민과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중부내륙철도에 대해 정상적 사업추진, 지역발전 원동력, 주민불편 최소화의 3대 원칙을 갖고 있다. 교차구간은 지역간 단절과 소음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 지하화하는 것이 최적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 시장은 "그러나 사업비가 증가하고 사업주체가 달라 어려움이 있다. 턴키 방식으로 발주되니 업체가 선정될 때 우리 시의 요구가 설계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면서 "수서역 연결에도 관심을 갖고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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