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조신희 기자]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위더스필름)가 유승호, 고아라 친필 싸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 속에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20대 대표배우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첫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남녀배우인 유승호, 고아라가 영화 팬들을 위해 직접 싸인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에서 유승호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았다. 여심을 자극하는 훈훈한 외모와 특유의 미소로 극중 어두운 모습에서 밝게 변화하는 감정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열연을 펼쳤다. 


첫 사극에 도전한 고아라는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을 맡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조선마술사'에서는 진중하고 복잡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한층 더 성숙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선마술사'는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김대승 감독 특유의 분위기와 안정된 연출력을 기반으로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선보일 것이다. 더불어 영화 속 주요 무대인 ‘물랑루’는 ‘없을 물(勿)’, ‘밝을 랑(朗)’, ‘정자 루(樓)’, 밝음이 없는 곳. 즉, 질서, 계급 없이 모두가 즐기는 곳으로 영화의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이며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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