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일론,GQ

 


[충청일보=조신희 기자] 공감과 웃음이 넘치는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의 주연배우 박보영과 정재영이 GQ, 바자, 나일론 12월호에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분)가 열정 넘치는 부장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면서 인생이 바뀌는 이야기를 그린 공감코미디다. 두 사람이 최근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모습과는 또다른 콘셉트로 12월호 패션 화보 촬영에 임했다.

박보영의 나일론 화보는 세련된 원피스와 블라우스 차림으로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도라희'의 사회초년생의 다소 촌스러운 캐릭터를 탈피, 도시적이고 여성적이며 지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 역을 맡은 정재영은 GQ, 바자까지 겨울화보를 통해 모노톤의 세련된 의상을 갖춘 겨울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 365일 회사에만 상주하는 상사 ‘하재관’의 후줄근한 차림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GQ의 12월호 화보에서 정재영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활약이 두드러진 인물을 뽑는 ‘맨 오브 더 이어’로 선정돼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정재영은 바자 12월호에서 멋스러운 수트에 스니커즈를 매치하고 전구, 지팡이 등 각종 도구를 활용해 유쾌한 포즈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정재영의 새로운 매력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한편 사회 초년생이 전쟁터 같은 사회 생활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공감코미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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