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조신희 기자]'헝거게임:더 파이널'이 개봉 외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헝거게임'은 25일 425개의 스크린에서 3만 270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54만 1108명이다. 

▲ '헝거게임 더 파이널' 스틸컷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007 스펙터' '크림슨 피크' '이터널 선샤인' 등 현재 개봉중인 쟁쟁한 외화들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관객들에게 거대한 스케일과 자릿한 액션, 4부작을 마무리하는 깔끔한 결말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쟁쟁한 한국 영화들의 홍수 속에서 외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향후 흥행성적을 기대하게 한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관객들의 극찬에 힘입어 '마니아를 위한 재관람 이벤트'를 개최해 극장 재관람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영화를 일정 횟수 이상 재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니퍼 로렌스의 친필 사인 포스터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오는 28일 오후 4시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소재 롯데시네마에서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이 마련한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주말의 영화' 이벤트를 통해 영화도 보고 윤규진, 이태양 등 한화 이글스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내부자들' 그 뒤를 이어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검은 사제들', '도리화가'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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