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림 넥스트BT 대표가 ‘2015 중국 자유무역구(FTZ) 포럼’에 한국 기업 대표로 참석해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한 한류 전략 강연자로 나서 한국과 중국의 동반 글로벌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코트라(KOTRA)가 후원한 2015 중국 자유무역구(FTZ) 포럼은 11월26일 삼성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상하이, 톈진, 광둥, 푸젠 등 4곳의 FTZ 관계자들과 한국 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2015 창조경제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중국 4대 자유무역구 정책과 개방경제시대 새로운 중국 진출 전략, 한중 FTA 관련 한국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개방경제시대 새로운 중국 진출 전략 세션에서는 전자랜드, 넥스트BT, FNC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기업 대표들과 청년 대표가 강연을 맡아서 각 기업의 한류 전략에 대해 전했다.


이효림 넥스트BT 대표는 “중국 진출 가능성은 기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시장의 리스크는 여전히 부담스럽다”며 “자유무역구라는 비즈니스 모델은 고민스러운 여러 상황을 한꺼번에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자유무역구는 관세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중국 내 경제특구다. 투자개방, 무역관리감독, 금융혁신, 행정편의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수입품의 통관과 검사와 검역 절차도 간소화된다. 상하이, 톈진, 광둥, 푸젠 등 4곳에 있다. /조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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