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주차수급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청일보 김규철기자]충북 청주시는 지난 27일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수립하고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과 주차수급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ITS 기본계획은 2006년 수립한 청주시 ITS 추진계획의 후속계획으로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시민중심의 으뜸 첨단교통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계획에서 시는 비전 실현을 위해 △시민불편없는 교통체계 △시민중심의 맞춤형 교통복지 △개방과 공유를 통해 협력하는 통합 교통정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 4개의 목표와 14개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국비 67억 원 등 총 27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차수급실태조사 용역은 청주시의 가장 심각한 교통문제의 하나인 주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하는 기초조사로 지역별 주차수급 실태를 심층 분석해 다양한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차환경 개선지구 설정, 주차제도 정비, 한쪽 면 주차방식 개선, 주거지역 공원 지하공원 주차장 조성 등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통해 국비발굴을 통한 원활한 사업추진과 향후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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