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는 2015년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에 따른 생생 맟춤형 복지 정보지 4000매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에 발송하고 읍.면.동에 배부했다.
 
생생 맞춤형 복지 정보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요 제도 개선 사항인 맟춤형 급여에 대한 안내와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수급자가 꼭 지켜 주어야 할 주요 변동사항과 주요 복지 시책과 감면 사업 등에 대해 복지대상자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보지다.
 
기초(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대상자는 소득이나 재산, 거주실태, 등의 변동이 있을 경우 관할 보장기관(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신고의무 제도를 잘 알지 못해 신고하지 않다가 부정수급자가 돼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며 많은 수급자들이 당연히 수혜 받아야 할 복지사업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구는 연 2회에 걸쳐 복지혜택 및 주요시책을 안내해 복지대상자들이 잘 알지 못해서 받지 못하는 많은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영이 주민복지과장은 "지속적으로 국민기초수급자들의 신고의무 이행과 권익보호 및 알권리 충족으로 효율적인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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