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344회 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인 충북도의회는 1일 344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관련,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 시정연설을 듣는다.

도의회는 이날 2015년도 2회 충북도·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북도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안(임헌경의원 대표발의) △충북도 학생의 정규교육과정외학습 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안(이광희의원 〃) △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안(이광희의원 〃)등 7건의 조례안을 의결한다.

박병진 건설소방위원장이 제출한 '중부고속도로 확장공사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도 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윤홍창 의원이 '교육행정협의회 실효성 증대' △임헌경 의원이 '지방의회 사무처직원 인사권 독립과 전문 보좌인력 확보' △강현삼 의원이 '충북교육, 쇼맨십 보다는 진정성이 필요할 때' △박우양 의원 '곶감 피해 대책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특히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상임위별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7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진행한다.

새정치의 예결위원 1명 증원은 야당 측의 지난주 '조건 없는 예결위 참여' 기자회견 이후 여당은 야당의 예결위원 증원 요구를 취소한 것으로 판단, 당초대로 새누리 9명, 새정치 4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언구 의장은 이날 도의원들에게 "12월21일까지 40일간 계속되는 344회 정례회 일정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2016년도 당초예산 심사와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가 남아 있기 때문에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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