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천정훈기자]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비리와 의리,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 영화 '내부자들'이 2주 연속 흥행을 독주했다.

3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지난 23∼29일 198만 3660명(매출액 점유율 55.1%)이 관람하며 누적관객 수가 358만 9469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윤태호 웹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이병헌·조승우·백윤식 등 선 굵은 배우들이 연기 맞대결을 펼치는 점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김윤석과 강동원이 신부로 출연해 한국 영화 처음으로 구마(엑소시즘) 예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선보인 '검은 사제들'이 44만 918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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