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천정훈기자]영화 '내부자들'이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9일 개봉 이래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7일 영화'내부자들'은 지난 주말(4∼6일) 전국 1022개 스크린에서 1만 5331회 상영되면서 79만 8892명(누적관객 495만 880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어 먼 멜빌의 소설 '백경'(白鯨· Moby-Dick)에 영감을 준 에식스 호의 처절했던 조난 기록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하트 오브 더 씨'는 지난 주말 29만 2584명을 불러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표류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 심리의 미묘한 변화와 갈등, 생존을 위협하는 갈증과 굶주림, 살고자 하는 의지의 충돌, 아사 직전에 놓여 동료의 인육을 먹어야 했던 과정을 그려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