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세계무술공원에 '라바랜드' 설치

▲ 충주 라바랜드 조감도(서측).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충북 충주시가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에 이어 내년 4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라바랜드'를 세계무술공원 무술박물관 옆에 개장한다.

세계무술공원 무술박물관 옆에 설치될 예정인 라바랜드는 아이와 부모들의 기대 속에 지난 10월 착공해 최근 조형물과 놀이기구 제작 설치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진행하는 라바랜드는 3300㎡ 규모로 실내 키즈카페와 야외 놀이시설로 구성된다.

1000㎡ 실내 키즈카페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짐, 볼대포장, 볼풀장, 에어바운스, 바이크존, 트램블린, 편백놀이방 등의 놀이시설과 라바극장,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야외 놀이시설 2300㎡은 아이들 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회전라바, 범퍼카, 기차, 스윙카, 라바로켓, 라바UFO, 라이더, 관람차, 레이싱카 등으로 채워진다.

▲ 충주 라바랜드 조감도(북측).

시는 관련 조례 제정과 운영자 선정, 영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개장 전까지 착실히 준비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라바랜드가 지역 아이들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관광 효자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덕 관광과장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맘껏 놀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년 4월 완공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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