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앙탑농업인대학

▲ 8일 3기 중앙탑농언인대학을 졸업한 전문농업인들이 졸업식 후 조길형 충주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8일 대강당에서 3기 중앙탑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전문농업인 132명의 졸업을 축하했다.

중앙탑농업인대학은 올해 친환경농업학과, 발효식품학과, 도시농업학과를 개설하고 이론과 현장학습을 접목해 연 100여 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엄격한 학사관리로 출석률 70%를 넘겨야 졸업할 수 있는데 올해는 입학생 158명 중 132명이 졸업해 이수율 84%를 기록했다.

중앙탑농업인대학은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완료한 농업인들의 만족도와 성과가 매우 높다. 중앙탑농업인대학을 농기센터의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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