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출품작 당선
녹지·쉼터 등 개방형… 2017년 9월 이전 계획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교육지원청 신청사 설계공모에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권오준)가 제출한 설계안(사진)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신청사는 122억5000만 원을 들여 국원고등학교 실습지 부지 1만9674㎡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4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6월 착공, 오는 2017년 9월 이전을 마칠 계획으로 추진된다.

신청사는 녹지와 쉼터를 설치하는 등 개방형 공공청사이며 차량 1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건물이 될 전망이다.

충주교육지원청은 44년 전에 지어진 현 청사가 낡고 공간이 부족한 데다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묶여 증축을 할 수 없자 청사 이전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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