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이달말까지 선정‥우수계획 행자부에 응모

충주시가 행정자치부와 균형발전위원회 공동 주관사업인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선정을 위해 각 읍·면·동을 통해 내부공모를 실시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2008년 살기 좋은 지역선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충주지역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가장 적합한 지역을 선정한 뒤 우수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곧 응모할 계획이다.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되면 오는 2010년까지 3년 간 행자부로부터 마을 재창조 디자인, 공동시설 건립 등 기반시설비 20억 원의 재정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 중앙부처로부터 관련사업을 패키지화해 특구로 지정하는 등의 제도분야를 비롯, 재정분야, 비재정분야 등 다각적 지원이 제공된다.

행자부와 균발위는 교육·의료·복지·문화·환경·주택 등 생활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지역공동체 복원 및 형성을 목적으로 공모를 통해 '08년 시범지역(마을)을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대상은 산업형, 교육형, 관광형 등 9개 모델을 적용해 마을을 재창조할 수 있는 지역으로써 그 범위는 1개 마을이나 소수의 인접 마을 또는읍·면·동 수준 등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대상지역을 결정할 때는 지역 만들기의 효율성과 투자 재원 확보 가능성, 자치단체 재정력, 주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고려해 현실성 있는 공간적 범위를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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