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조신희 기자] 대한민국 영화를 빛낸 최고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영화배우협회는 3일 "오는 12월 29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15년 '스타의 밤-대한민국 톱스타 상 시상식(이하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스타의 밤' 행사는 한 해 동안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영평상, 부일상,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 외의 각종 시상식 및 영화제의 수상자들과 한국영화에 크게 기여한 스타 중 엄선된 배우에게 시상한다.

이 행사는 성공플러스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명품 화장품 skallen(스칼렌), 한국실용음악협회, 헤어파인드가 후원에 나섰다.

▲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제공

이번 행사의 주관사로 선정된 성공플러스는 현재 지상파를 비롯해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한국방송진흥공사(KOBACO)의 승인을 받아 방송 제작 지원 업무와 방송 종합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영화배우협회는 수년 동안 방송 종합 업무를 해온 성공플러스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확신해 행사 대행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 한국영화배우협회 2부 '스타의 밤'은 대한민국 톱스타 상 시상식은 물론이고, 영화배우와 기업 CEO가 함께 하는 '장학금 및 복지 기금 전달식'도 함께 계획하고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며, 스타들의 애장품도 기증을 받아 나눔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 '스타의 밤-대한민국 톱스타 상 시상식'의 수상자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오는 12월 중순에 발표 될 예정이며, 심사 기준은 1.관객 동원 2.각종 시상식과 영화제에서 수상한 배우 3.도덕성과 모범성 4.인기도 및 인지도 등으로 한다.

한국영화배우협회 거룡 이사장은 "'스타의 밤-대한민국 톱스타 상 시상식' 행사가 올해로 벌써 4회째로 접어들고 있다"며 "올 해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을 포함한 각 분야 스타들과 영화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14년 '스타의 밤-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 행사에서는 '명량'의 김한민 감독과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자랑스러운 KOREA 영화인 상'을 수상했다. 

또한 송강호, 최민식, 손예진이 '대한민국 톱스타 상'을 수상했고, 유해진, 조진웅이 '대한민국 톱조연 상'을 받았다. 박유천, 천우희, 임시완, 김새론은 '한국영화 인기스타 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을 빛낸 인기스타 상'은 배우 수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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