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119뉴스 경진서
충주성심학교, 우수상

▲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9회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청각장애인 학교인 충북 충주성심학교가 9회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 성심학교는 '신체에는 장애가 있어도 안전에는 장애가 없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화재를 만났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한 초·중·고 18개 팀 17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충식 충북소방본부장은 "충주성심학교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여서 우수상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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