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이식품·장안농장 우수기업 인증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시가 2년 연속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식에서 활발한 노인일자리 창출 공로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 ㈜만이식품(대표 장은만)과 ㈜장안농장(대표 류근모)이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고, 신승철 노인복지팀장과 허순재 충주시니어클럽 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시니어인턴십 추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노인 268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
일자리를 제공한 민간기업에는 취업노인 1인당 인턴형은 6개월간 월 45만 원씩, 연수형은 3개월간 월 30만 원씩 시니어인턴십 지원금을 제공했다.
시는 민간기업에게 노인일자리 제공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며 기업의 고용 안정화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상사업비 5000만 원은 기능 보강이 필요한 시 소유 노후 경로당의 개·보수에 투입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율,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른 결실"이라며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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