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30일 개봉되는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가 차세대 영화 오디오 플랫폼 ‘돌비 애트모스’로 녹음돼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음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 겨울 가장 특별한 멜로 영화 '조선마술사'가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의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가 개발한 혁신적인 영화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돼 개봉한다. 

최신 영화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에 등장하는 각각의 소리를 하나의 객체로 인식해, 영화관 천장의 오버헤드 스피커와 전면에 배치된 서브 우퍼 및 벽면의 서라운드 스피커를 통해 전방위로 흐르는 3차원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유승호, 고아라, 조윤희, 곽도원 등 최고의 배우들이 그려내는 섬세한 감정 연기에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더해져 한 층 풍성해진 선율의 오케스트라와 실감나는 음향까지 더해져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와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의 마술 같은 사랑이야기가 전하는 가슴 뭉클한 감동이 혁신적인 기술과 만나 영화의 극적인 효과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 속에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의 소재뿐만 아니라 공간 역시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함을 통해 감독 특유의 분위기와 안정된 연출력을 기반으로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선보일 것이다. 유승호, 고아라를 비롯해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연기앙상블을 완성했다. 

'조선 마술사'는 신선한 소재와 묵직한 스토리라인, 또한 2천 여벌의 의상과 물랑루라는 색다른 무대 등 눈과 귀가 즐거운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12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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