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구역
다양한 분야 서적 500여권 갖춰

▲ 15일 충주의료원에서 열린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서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의료원이 15일 소아청소년과 입원·외래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건강+행복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장과 전국의료원연합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충주의료원은 본관 1층 소아청소년과 진료 구역에 도서관을 설치했다.

어린이도서관은 과학과 역사,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500여 권을 갖췄다.

또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춘 책장과 도서대를 구비하고 소아 환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실내를 꾸몄다.

배규룡 원장은 "병실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TV를 보던 아이들에게 독서를 선물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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