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한국킨볼협회가 오는 27일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8회 코리아컵 킨볼대회를 개최한다.

2016 아시아컵 킨볼대회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을 겸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킨볼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4명 씩 3개 팀이 동시에 큰 공을 치고 받으며 득점을 겨루는 독특한 경기 방식의 킨볼은 협동·존중·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신종 스포츠다.

지난달 충주에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협회는 이번 대회 개최로 충주를 킨볼의 메카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박희근 협회장은 "지난 8월 스페인 킨볼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 2016년 아시아컵 킨볼대회가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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