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 등 맞춤형 교육 구현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교육부 '2015년 신규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충주시가 맞춤형 평생교육을 통해 배움의 길을 넓혀 나가고 있다.
 
시는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평생학습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5월 신규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 △평생학습동아리 운영 지원 △일자리 창출형 평생학습 위탁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을 구현해왔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은 31개팀 300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고, 학습동아리를 통해 26개팀 338명이 지적욕구를 해소하는 계기를 찾았다.

또 평생학습 위탁교육 9개 과정에도 315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충주시 평생교육 진흥조례' 개정과 충주시평생교육협의회 운영 등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제도 확립했다.

정규 평생학습프로그램 133개 과정에 2720명이 참여했고, 비정규학교 운영을 위해 5곳에 예산 9300만 원도 지원했다.

지난 10월에는 충주시 평생학습 통합정보망 구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내년 2월이면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통합정보망이 구축되면 평생학습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시켜 시민의 학습 참여율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명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지역 특색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수의 시민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받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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