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읍육성사업 최종 확정

옥천군(군수 한용택)이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소도읍육성사업'에 최종 확정됐다.

군은 26일 2012년까지 4년간 사업비 172억원을 들여 옥천읍 구읍지역 일원에 '문화·복지·환경 공원'을 조성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소도읍육성사업 계획은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생가 를 중심으로 7만㎡에 시비문학·조각공원 조성하며 육영수 생가·춘추민속관 등 전통한옥을 체험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도 한다.

또 환경조성 사업으로 8000㎡의 생태 습지와 3.3㎞ 의 산책로 개설, 향수 실개천 복원 및 웰빙공원(8800㎡)을 조성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옥천군은 '향수 30리 가꾸기 사업(72억)',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65억)', '한두레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62억)'등 민선4기 총 416억5000만원을 중앙정부 및 충북도로부터 지원받게됐다.

특히 지난 2006년 부터 한용택 군수가 사업 관련 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발빠른 행보의 결과물이라고 할수 있다.

군은 향후 '향수 30리 사업' 등 '소도읍육성사업'과 연계해 낙후된 구읍지역의 테마별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한용택 옥천군수는 "군민의 염원과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옥천군의 균형적인 발전이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박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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