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시는 21일 청주지검 충주지청 대회의실에서 특별사법경찰관 수사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열린 이날 교육에는 특별사법경찰관과 안전총괄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충주지청 엄영욱 검사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사건과 사례, 형사소송 실무 등을 소개했다.

특별사법경찰제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일반 공무원에게 수사권을 부여하고, 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제도다.

현재 시에는 산림보호, 교통, 환경단속 등 4개 분야에서 40명이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동식 안전총괄과장은 "특별사법경찰관의 역량을 높여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침해현장 단속을 강화하겠다. 상습 위반자는 강력히 단속해 법질서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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