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천정훈기자]영화 '히말라야'가 주말 극장가 주연으로 등장했다.
2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18∼20일 전국 1천7개 스크린에서 관객 111만421명을 모았다.
개봉 4일째인 19일에 관객 100만 고지에 오르면서 천만관객 영화인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 '변호인'과 같은 관객 동원 속도다.
이 영화는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된 '휴먼 원정대'가 사고로 숨진 동료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러 히말라야 등정에 나섰던 10년 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지난 주말 90만187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오리지널 3부작의 마지막 편이자 에피소드 6에 해당하는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1983년)의 상황이 끝나고 나서 30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현재 세계적인 흥행 열기와 비교했을 때 국내 흥행은 다소 저조한 편이다.
이어 조선시대 마지막 호랑이와 그를 쫓는 사냥꾼들의 이야기를 담았은'대호'가 주말 극장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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