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장진호 예비후보(51·사진·제천단양)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내년 20대 총선 출마를 밝혔다.

이날 장 후보는 “철도, 시멘트, 광산으로 사람이 북적이던 제천은 옛말”이라며“지역경제의 25-30%를 좌우하는 세명대 하남시 제2캠퍼스 이전은 큰 문제점을 남기게되고 극심한 지역상권 위축으로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지고 많은 지역민들이 정든 고향을 떠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방이후 정통 야당으로는 처음 당선된 현 제천시장도 1년 이상 유고중인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국회 법사위, 교육부에 호소하고 있습다”며“지금은 방법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또, “제천과 세명대의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국회의원이 되면 세명대의 위치변경승인신청 보류는 물론 입법기에 통과가 안될 경우 차기 국회에서 세명대 이전을 막는 미군공여지주변지역지원특별법의 재발의와 통과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제천 출신으로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고려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석사), 성균관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정치학박사)를 졸업하고 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현재 제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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