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충북본부, 상상펀드 성금 1000만 원 기탁

▲ 이택동 KT&G 충북본부장(왼쪽)이 23일 충주시장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상상펀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KT&G 충북본부가 23일 충주시에 '상상펀드 사랑나눔'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택동 본부장과 박범규 노조위원장 등 충북본부 임직원들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만나 폐지수집 노인 등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시는 충주시노인복지관과 함께 폐지수집 노인에게 필요한 손수레와 겨울 점퍼 등을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KT&G 충북본부는 2011년부터 직원이 월급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고, 그 금액만큼 회사가 매칭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는 상상펀드를 운영하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상상펀드 기부사업과 사회복지단체 및 잎담배 저소득 농가 기부사업 등을 통해 총 96억 원을 기부했다.

이 본부장은 "생계형 폐지수집 노인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나눔 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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