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 브랜드 43점 제치고 선정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 '미소진쌀'이 농림축산식품부 2015년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지역을 빛낸 쌀'에 선정됐다.

충주시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을 빛낸 쌀' 상을 수상했다.

미소진쌀은 심사대상에 오른 전국 각지의 유명 브랜드 쌀 43점을 따돌리고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소진쌀은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 10월에는 ㈜전국24시콜화물과 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간 100여t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시는 내년에도 명품화 계약재배와 들녘경영체 육성, 포장재 제작, 홈쇼핑 판매 등 충주통합RPC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전문기관의 품위·식미·품종 평가와 소비자 식미 평가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쳤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충주 미소진쌀의 최고급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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