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택 옥천군수, 신년 역점 정책 발표

"새해에는 탄탄한 경제기반 구축과 경쟁력 있는 농업을 집중 육성해 군민이 행복한 옥천을 만들겠습니다."

한용택 옥천군수(사진)는 2009년 신년 역점 정책으로 "살기좋고 행복한 옥천건설을 기본방향으로 미래성장의 확고한 기틀을 다져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군수는 지역경제의 성장을 앞당길 옥천읍 가풍리 14만6000㎡에 도내 첫 의료기기, 전자농공단지를 착공하고 청산산업단지와 함께 옥천산업단지를 조성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로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완화 등을 극복, 탄탄한 경제 발판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 유망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과감한 기업고용 보조금과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며 친기업정책과 59억원을 투자해 옥천읍 금구리 공설시장과 재래시장을 현대식 대형마트로 탈바꿈시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희망찬 지역경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주최 소도읍육성계획이 선정돼 2012년까지 172억원을 투자 구읍지역의 특성을 발굴, 개발해 테마별 인프라 구축으로 '머물고 싶은 옥천, 살기좋은 옥천'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한군수는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옥천지역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일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고, 친환경기술보급을 통해 청정채소, 특용작물 등 웰빙농산물과 옥천의 명물 은어의 가공식품 생산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는 옥천문화예술회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군민들이 행복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옥천군민의 숙원사업이기도 한 군민도서관과 수영장이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2010년 제49회 도민체육대회의 준비를 위해 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부석 확장과 관람석 지붕 및 의자설치, 전광판(1개소), 야간조명탑(4개소) 등을 설치해 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성공적 개최를 약속했다.

한 군수는 "새해에는 튼튼한 경제인프라 구축과 탄탄한 성장으로 군민이 잘 사는 행복한 옥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박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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