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미인(美人)봉사단'이 지난 24일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지원해 달라며 충주시에 성금 192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1인 1000원 모금에 참여한 학생 600명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초·중·고교생 45명으로 이뤄진 미인봉사단은 환경 정화와 노인 말벗 지원,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성금으로 연탄 쿠폰을 구입, 동절기 취약계층 12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선화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충주의 밝은 미래를 보는 듯 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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