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진경기자] 대한민국 웹시리즈와 웹툰의 새 주역을 발굴하기 위한 '웹 시리즈 시나리오·웹툰 공모전'의 심사가 지난 24일 충청일보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충청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23일까지 웹 시리즈 시나리오와 웹툰에 대한 접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접수된 총 42편 작품 중 1차 심사를 거친 31편에 대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은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외동포 강영만 영화감독이 맡았다. 이날 심사는 웹시나리오의 독특한 구별성, 캐릭터·에피소드 연계 능력, 완성도, 웹시리즈로서의 제작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당선작은 상금과 함께 최고의 스태프들로 구성된 제작진과 웹시리즈로 제작된다.

당선작에 대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내년 3월1일 충청일보 창간 70주년 기념식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강영만 위원장은 "웹시리즈는 기존의 영화, TV 드라마와 다르게 에피소드별로 구성돼 있어 짧은 호흡 속에서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며 "이번 공모전에 기존의 시나리오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아이디어들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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