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말 상복 터져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사업체 조사와 광업·제조업 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에서 홍보와 취약지역 집중관리활동, 조사 불응업체 설득 등으로 조사의 정확성을 높인 점을 인정 받았다.

개인부문에서는 기획감사과 법무통계팀 최은정 주무관과 임순택 조사요원이 통계청장 표창을 받았다.

시는 올해의 정부 조달사업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차원섭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지난달 29일 충주시청을 찾아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조달청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시는 정부 조달시책에 부응해 나라장터 전자계약을 활성화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행정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민원 편익과 예산절감을 위해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 확대를 추진, 지난 한 해 동안 1078억 원의 전자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기관표창과 함께 회계과에서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지수현 주무관이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조 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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