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진로체험프로그램 교육부장관 표창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교육부 자유학기제 최우수 협업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발빠르게 지난해 6월부터 동량면 테마농업공원에서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시범 학교로 선정된 충주중 학생들은 녹색체험 텃밭농장 70구획을 분양받아 농업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했다.

센터는 또 충주교육지원청 및 충주농촌문화체험협회와 함께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자유학기 담당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열고, 관련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자유학기 담당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체험투어에 나서 체험농장을 견학했다.

이와 함께 농촌 진로체험프로그램 비교 분석과 종합평가회를 거쳐 우수 체험처 23곳을 선정,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제공과 농촌 문화관광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유재덕 테마농업팀장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동화되는 농촌활동으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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