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감독판' 맹추격

 

[충청일보 천정훈기자]병신년 첫 주말 극장가의 주인공은 영화 '히말라야'가 차지했다.

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1~3일 전국 952개 스크린에서 관객 124만2681명을 모았다.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된 '휴먼 원정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히말라야'는 지난달 16일 개봉한 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영화 '내부자들:디오리지널'이 지난 주말 사흘간 관객 67만131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인물 관계를 설명하는 장면이 늘어나면서 기존 영화에서 50분 늘어났다.

3위는 '셜록: 유령신부'가 차지했다. 890개 스크린에서  관객 66만4479명을 끌어모았다.

'셜록: 유령신부'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영국 BBC 드라마 '셜록'의 영화판이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의 활약상을 그린 추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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