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북한의 수소폭탄실험, B-52전략폭격기의 한도상공저공비행, 대북방송 등으로 미디어 홍수다. 국민안전은 국가의 핵심역할이다.

국가는 올해 예산을 약387조 원으로 편성해 보건복지, 교육, 국가안보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국가는 영토고권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유사시 언제든 강한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거대한 안보기구인 군과 치안기구인 검찰, 경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억압기구의 성향은 국가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국정을 운영하는 최고 권력자의 의지에 따라 소속공무원의 태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국민에게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독재적 인권억압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무엇을 지시해도 눈치만 살피는 복지부동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반면 국민의 민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민인권 보호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국민안전은 공무원이 사소한 민원이라도 소중하게 여겨 적극 해결하려는 자세에서 개개인의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국가의 기구소속 공무원은 공무원윤리헌장과 행정서비스헌장에 따라 국민에게 따듯한 마음으로 다가 가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또한 중앙정부의 주요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는 생활안전 분야는 지역실정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에 권한을 이양하고 필요한 기능은 민영화 해야 한다.

반복되는 국민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오직 국민의 안전을 위해 대처하고 예방해야 한다. 국가는 개인의 안전을 먼저 챙기고 걱정할 때 안정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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