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14일 보건교육실에서 친환경농산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 추진 지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각 읍·면·동 보조사업 담당자 38명을 대상으로 명확한 보조사업 선정기준을 제시해 투명성을 높이고 편중지원을 금지하는데 중점을 둬 진행됐다.

시는 올해 식량작물 분야 34개 사업 171억6000만 원, 경제작물 분야 29개 사업 116억9000만 원, 친환경농업 분야 24개 사업 75억4000만 원 등 총 363억9000만 원(자부담 포함)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4분기 안으로 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상반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농업인과 보조사업에 대한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작목 별 재배농업인과 농업예산 전반에 걸친 토론회를 갖고 그 결과를 사업 계획에 반영했다.

박수준 친환경농산과장은 "지침책자나 시 홈페이지에서 친환경농산 사업 추진지침을 참고해 토지 소재지 읍·면·동에 보조사업을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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