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충주사무소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금융감독원 충북 충주사무소가 14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 금융교육 지역협의회(이하 금교협) 발족식을 가졌다.

충주사무소는 이날 발족식에서 금융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6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도내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금교협은 황성관 충주사무소장이 의장을 맡으며 충북도청과 충북교육청,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등 6개 기관 금융교육 유관부서 담당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분야별 전담강사제를 도입해 금융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취약지역 교육수요 발굴, 교육방식 다변화, 1사1교 금융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의 지역별 금융이해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청지역은 지방 6개 권역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나 금융교육 활성화가 요구되고 있다.

황 소장은 "금융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도록 금융교육을 강화, 충북도민의 금융이해력을 높이며 건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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