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천정훈 기자]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버넌트'는 지난 15∼17일 전국 966개 스크린에서 69만4587명을 모았다.

'레버넌트'는 한 모험가가 자신의 아들을 죽이고 부상당한 자신마저 숲에 버린 동료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미국 서부의 전설적인 모험가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 영화는 제88회 아카데미상 12개 부문 후보로 올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디카프리오는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어 문채원, 유연석 주연의 '그날의 분위기'는 지난 주말 사흘간 27만9877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2위릴 기록했다.

사랑에 보수적인 여자와 적극적인 남자가 KTX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관계를 그렸다.

디즈니·픽사의 신작 '굿 다이노'역시 27만283명을 불러모으며 2주 연속 흥행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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