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수요단상
마음속에 이룩하고 싶은 영상(映像)을 그리라
윤한솔  |  webmaster@ccdaily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1.26  19:47:1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윤한솔 홍익불교대 철학교수]마음속에 이루고 싶은 영상(映像)을 그려라. 그리고 그 영상을 그리면서 노력해 나간다면 그 영상은 현실세계에서 실현되는 것이다. 이것은 잠재의식이 가지는 무서운 힘을 가르키는 말이다.

그런데 "나는 대사업가가 될 꿈을 그려 왔는데도 되지 못하고 말았다."고 반론(反論)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분명히 이 세상에는 "나는 탤런트가 되는 꿈을 계속해서 그려왔다. 그리고 저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을 하는 꿈도 그려 왔다. 그러나 탤런트가 되지 못하고 그녀는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해 버렸다."고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정말로 하나의 이미지를 명확하고 뚜렷한 꿈으로서 오랜 세월동안 간직해온 것일까. 실제로 하나의 꿈을 오랫동안에 걸쳐 간직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제는 대학자의 꿈을, 어제는 재물을 많이 갖은 큰 부자의 꿈을, 그리고 오늘은 유명인사가 되는 꿈을 꾸는 것과 같이 그 때 그때 변하다가 결국에는 꿈을 접어버리는 케이스가 많은 것이 아닐까.

이러한 경우에는 잠재의식 속에 자기가 실현하고 싶은 영상을 심어줄 수가 없는 것이며, 그러한 영상은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하고 싶으면 먼저 꽃씨를 뿌리고 발육에 필요한 비료와 물 등을 줘야 한다.

이러한 행동 없이 계속해서 아름다운 꿈만을 꾼다면 그 꿈은 영원히 실현되지 못할 것이다. 결코 꽃을 피우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탤런트가 되고 싶으면 먼저 자기에게 그런 자질(資質)이 있는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그 자질을 키워가는 동시에 방송국과 관계있는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이러한 노력 없이 그저 침대에서 딩굴거나 딴 짓만 하고 있어가지고는 그것은 망상(妄想)일 수밖에 없다.

확대경을 사용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먼저 정확히 초점을 맞춰 태양광선을 한 점에 모으면 그곳에 모아지는 태양열로 대상물에 구멍을 뚫을 수 있다. 열력(熱力)이 높아지고 목적물이 타기 시작할 때까지 확대경의 초점이 흔들리지 않도록 꽉 붙잡고 있어야 한다.

즉,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이미지도 이와 마찬가지로 포기하지 않고 붙들고 늘어지는 끈기가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꿈을 힘으로 전환시키려면 그 꿈의 고정화(固定化)가 최대의 조건이다. 잠재의식이란 움직이기 시작할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거대한 배와 같은 것이므로 이를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그 방향을 명시하고 되풀이해서 항진(航進)을 명령해야 한다.

멋진 나의 보금자리를 갖고 싶다면 먼저 그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면서 그것이 이루어졌을 때의 즐거운 모습을 그려야 한다. 이렇게 고정된 채 당신의 정열을 쏟아 넣은 꿈은 드디어 힘을 내게 되고 잠자고 있던 잠재 능력을 활동시켜 당신의 소망(所望)을 이루게 해 줄 것이다.

윤한솔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비주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