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지원본부, 전문컨설팅 지원사업 실시

기업경영의 심층적 분석을 통한 애로사항 해결과 맞춤형 대안을 제시해 줄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는 벤처기업이 경영전반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정밀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컨설팅 사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특구 기업의 △ 96.7%가 시장진입 이후 단계 △ 10억 ~ 50억원 매출, 전체 48% △ 40% 이상 연구소 출신 ceo 등의 특구의 특성을 반영해 기업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경영환경 분석 후 법률, 회계, 경영, 마케팅 등 8개 분야에 걸쳐 해법을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시행된다.

특구본부는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의 경영 저해요인과 비생산적 요소를 해소해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특구본부는 지난해 아이소텍, 유진종묘, 템스(연구소 기업)등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컨설팅 사업을 지원해 △ 아이소텍(외자 200만불 유치 △ 유진 종묘(기존의 종자 및 식품사업을 분리) △ 템스(내부 역량강화를 위한 인사고과제도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인철이사장은 "특구 내 벤처기업의 특수성을 반영해 기업의 단계별 도약에 중점을 두겠다"며 "전문컨설팅 수행과 함께 특구본부 및 유관기관의 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해 컨설팅 효율의 극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2일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은 후 평가를 거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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